BBC 카메라 앞에 구글(Google)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, 엔비디아(Nvidia)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, 앤트로픽(Anthropic)의 잭 클라크 공동 창업자가 차례로 앉았습니다. 학교마다 챗봇 사용 정책을 다듬는 가운데, 자녀 사용 시간을 어떻게 정할지 고민하는 가정이 다음 학기 가정 규칙을 손볼 때 참고할 만한 발언이 나왔습니다.
BBC가 공개한 영상에서 세 사람은 학생들이 갖춰야 할 역량을 각각 짚었습니다. 피차이는 제미나이를 교육 제품에 통합해 온 책임자이고, 황은 거의 모든 주요 AI 모델 학습을 떠받치는 GPU 설계 기업을 이끕니다. 클라크는 클로드 어시스턴트를 만든 앤트로픽을 정책 부문에서 공동 창업했습니다.
중학생 자녀를 둔 가정은, 이번 영상의 구체 조언보다 세 경쟁 기업 수장이 같은 채널을 통해 동시에 가정을 향해 말을 건넸다는 사실에 무게를 둘 만합니다. 업계가 성인 생산성보다 학습 효과가 다음 학기 가정 채택률을 좌우한다는 점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. 시험 기간 전에 챗봇 사용 시간을 미리 정해 두면, 점수가 떨어진 뒤 급히 제한하는 경우보다 자녀와의 마찰이 줄어듭니다.
이번 영상이 바꾸는 것은 학생들의 AI 학습법이 아닙니다. 학교 권고와 가정 규칙이 충돌할 때 부모가 참고할 수 있는 업계 측 발언 기록이, 다음 학기 협의 테이블에 한 장 더 올라간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