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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는 당신의 AI 여자친구가 되지 않습니다

대다수 AI 챗봇은 사용자의 친구가 되려고 합니다. 애플(Apple)의 새 시리(Siri)는 정반대 방향을 택했고, 일일 사용 중 사용자에게 맞장구치는 챗봇 패턴을 의도적으로 거부합니다.

6월 11일 더버지(The Verge) 보도에 따르면, 애플 소프트웨어 책임자 크레이그 페더리기(Craig Federighi)는 팟캐스트 모스틀리 휴먼(Mostly Human) 인터뷰에서 새 시리가 "언제 입을 다물어야 하는지 안다"고 말했습니다. 페더리기는 이것이 의도된 설계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오픈AI(OpenAI)와 구글(Google) 챗봇이 사용자에게 동조하고 아첨하는 방식과 다른 노선이라는 설명입니다.

십대 자녀를 둔 가정은, 자녀가 어떤 AI 어시스턴트와 매일 어떤 대화를 주고받는지 한 번 살펴볼 만합니다. 오픈AI 와 구글이 친근함과 따뜻한 어조를 사용자 참여 도구로 키워 온 동안, 애플은 절제를 제품 차별점으로 내세웠습니다.

가정에서 AI 비서를 친구가 아닌 도구로 자리매김시키고, 자녀에게 일정 알림이나 길 안내 같은 기능 중심으로 안내해 두면, 감정적 의존이 쌓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이 사건이 바꾸는 것은 AI 비서 성공 지표입니다. 친근함이 사용자 참여를 끌어올린다는 가정에서, 절제가 신뢰를 만든다는 가정으로 평가 기준이 이동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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